본문 바로가기

커피 이야기

부산 카페위크를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좀 쌀쌀해졌네요. 비라도 오면 좋겠는데, 비는 안 오고 쌀쌀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부산 카페위크를 다녀온 이야기를 잠깐 할까 합니다.

카페위크는 16일 목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진행합니다. 장소는 벡스코고요. 저는 첫날인 16일 아침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때가 관람객이 가장 적은 때인 거 같아서, 주로 첫날 아침을 선호합니다.

예전 서울쪽 카페 전시회들에 비해 규모가 조금 작아서 늘 아쉽네요. 그래도 현재 커피 맛의 흐름이나, 새로운 장비/도구에 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리오 방식의 실리콘 드리퍼인데, 디자인이 참 독특하더라고요.

새 커피머신들을 볼 때면 자꾸 나도 기계를 바꿀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우리 머신 눈 감아~~~)

이번에도 어김없이 S7X가 나왔네요. 장비 살 때 제연기를 안 산 게 아직도 아쉽네요. 로스팅기 아래에 있는 검은색 상자가 제연기입니다. 별로 비싸지도 않던데.....

 

간단하게 살펴본 카페위크 2023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몇 가지 커피를 시음해 봤습니다. 이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 펜트리 블랜딩도 조금 수정을 할까 합니다. 맛있는 커피가 몇 군데 있더라고요...

 

오늘같이 꽃샘추위가 찾아온 날, 따스한 한잔의 커피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펜트리로 오세요. 항상 그곳에 저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