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5)
쓸데없는 실험실 - 생두를 로스팅하면 얼마나 무게가 줄까요? 은행나무가 이제 봄을 넘어서 여름의 초입으로 가는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은 쫙 뻗은 도로를 시원하게 달려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오늘은 커피 로스팅을 하면 무게가 얼마나 줄어들까 라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서에서는 15~25% 정도 무게가 준다고 되어있습니다.( 한국커피협회 발행, 커피지도사 2급 교제 ) 이 수치는 생두의 종류, 로스팅 정도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 기준으로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또 쓸데없는 호기심이....) 시험 조건은 사용 생두 : Keyna AA FAQ 투입 중량 : 600g 로스팅 강도 : Midum Dark ( City ) 사용 장비 : Stronghol..
쓸데없는 실험실 - 하리오와 고노드리퍼의 차이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리네요. 그래도 어제 비가 좀 많이 와서 봄가뭄 해소에는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비 덕에 봄꽃들도 활짝 피었네요. 작년 이맘때쯤 하리오와 칼리타 드리퍼의 차이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022.04.12 - [커피 이야기] - 쓸데없는 실험실 - 칼리타와 하리오 드립퍼의 차이 쓸데없는 실험실 - 칼리타와 하리오 드립퍼의 차이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최근 며칠간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네요. 내일부터는 비가 오고, 다시 평년 기온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칠 pentree.tistory.com 오늘은 그 두번째 이야기로 하리오와 고노 드리퍼의 차이에 대해 실험해 봤습니다..
튀르키예 (터키) 커피믹스 시음 두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제는 진짜 봄이 된 거 같네요. 가게 앞 공원에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있으면 군항제를 포함해서 다양한 벚꽃 관련 축제들이 개최되겠네요.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은 구경가보고 싶은데, 가게가.... 오늘은 지난주에 썼던 튀르키예 커피믹스 시음기 2탄을 써볼까 합니다. 2023.03.13 - [커피 이야기] - 튀르키예 (터키) 커피믹스 시음 튀르키예 (터키) 커피믹스 시음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며칠 날씨가 따스하더니, 어제 갑자기 천둥번개에 비가 왔네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 화분을 보니, 겨우내 말라있던 타임 화분에서 파란 잎이 pentree.tistory.com 이번에 시음한 커피믹스입니다. 믹스커피 두 가지는 같은 브..
부산 카페위크를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좀 쌀쌀해졌네요. 비라도 오면 좋겠는데, 비는 안 오고 쌀쌀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부산 카페위크를 다녀온 이야기를 잠깐 할까 합니다. 카페위크는 16일 목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진행합니다. 장소는 벡스코고요. 저는 첫날인 16일 아침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때가 관람객이 가장 적은 때인 거 같아서, 주로 첫날 아침을 선호합니다. 예전 서울쪽 카페 전시회들에 비해 규모가 조금 작아서 늘 아쉽네요. 그래도 현재 커피 맛의 흐름이나, 새로운 장비/도구에 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리오 방식의 실리콘 드리퍼인데, 디자인이 참 독특하더라고요. 새 커피머신들을 볼 때면 자꾸 나도 기계를 바꿀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우..
튀르키예 (터키) 커피믹스 시음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며칠 날씨가 따스하더니, 어제 갑자기 천둥번개에 비가 왔네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 화분을 보니, 겨우내 말라있던 타임 화분에서 파란 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인제 봄이 되려고 하나 봅니다. 역시 조금만 참고 견디면 봄은 오나 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튀르키예(터키) 믹스 커피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아는 지인에게 커피믹스 몇 개를 선물 받았습니다. 아직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오신 지인이 주신 선물인데, 몇 개는 호텔 방에 있는 걸 가져오셨다고 하고, 몇 개는 동네 마트에서 사서 가져오셨다고 하더군요. 커피맛이 좋아서 사 오셨다는데, 커피 하는 놈(?)이 한번 맛보라고 하셔서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잠깐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에야 시음을..
새로운 생두 - 콜롬비아 포파얀 슈가케인 디카페인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게으름뱅이 돌원숭이가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하루 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이건 거의 기적에 가깝습니다. 추앙(?) 해야 합니다...... ( 드디어 사람이 이상해졌네요... ) 오늘은 어제 이야기했던 디카페인 생두의 로스팅 결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번 GSC에서 진행되었던 커핑 행사에서 구매한 디카페인 생두를 어제 로스팅했습니다. 하루 정도 열심히(?) 가스 빼기를 실시한 원두를 가지고 오늘 시음을 해봤습니다. 먼저 생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지 : Popayan, Colombia 품종 : Caturra, Castillo, Colombia 혼합 가공방식 : Sugarcane Decaffeination 가공법 커피노트 : 귤, 볶..
GSC 커핑 참석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제 제법 봄이 제 곁으로 다가온 거 같아요. 아직 은행나무에 잎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부드러워진 바람이 봄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어제(2월 23일)는 GSC 인터내셔널에서 주최하는 커핑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번 행사에 이어 2번째로 참석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Colombia 생두를 위주로 커핑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생두는 아나에어로빅(Anaerobic, 무산소 가공) 가공방식의 가향(加香) 원두가 많았습니다. 생두 발효 시 탱크에 산소를 제거하고, 첨가하고자 하는 향미를 가진 대상을 같이 발효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는 민트향, 딸기향, 패션푸룻향, 시나몬향의 생두가 나왔습니다. 제가 조금 옛날 커피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제 기..
핸드 드립의 다양한 종류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지독한 게으름으로 또 한참 동안 글을 빼먹었네요..ㅠㅠㅠㅠ 더의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각설이도 아니고.....) 핑계는 참 많은데,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네요. 이제 어느덧 2월도 중순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는 2월 중수도 많이 추웠던 거 같은데, 이제는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벌써 제법 봄의 느낌이 나네요. 저희 펜트리는 벌써 봄이 와서, 환하게 꽃이 피었답니다. 따스해지는 봄과 어울리는 향긋한 한잔의 커피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오늘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핸드드립의 종류에 대한 아주 간단한 정리입니다. 저희 펜트리는 매장에서 드시는 아메리카노를 전부 드립커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떼류는 특성상 전부 에스프레소를 이용하고요.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