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쓸데없는 실험실 - 숙성 원두와 신선 원두 안녕하세요? 오늘도 다시 돌아온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오늘은 엄청나게 비가 오네요...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더니, 오후까지도 계속 오네요. 가게 위치상 비 오는 날은 거의 손님이 없습니다.(ㅠ ㅠ....) 그래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느니 뭔가 쓸데없는 실험이나 하나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 한 마리 하이에나처럼 가게 안을 어슬렁거렸습니다. 그러다 제눈에 들어온 원두 한 무더기. 바로 오늘 아침에 로스팅한, 아직 따끈따끈(?)한 원두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갓 볶은 원두와 숙성된 원두의 맛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어떨까 하는.... ( 역시 많이 심심해...) 실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 원두 : Pentree .. 쓸데없는 실험실 -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온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젠 봄이 끝나고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가게 창문으로 보이는 산의 풍경이 온전한 여름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도 무척이나 심심한 관계로 쓸데없는 실험실을 오픈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진짜로 쓸데없는 실험인 것 같습니다. 실험 내용은 '동일한 에스프레소가 희석하는 물의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가?'입니다. 오늘 아침에 고객분이 오셔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하셨습니다. 그중 한잔은 너무 뜨겁지 않게 얼음 몇 조각만 넣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주문대로 커피를 내리는데, 두 잔의 커피색이 약간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물의 온도가 다르면 무슨 차이가 날까? ( 뜨.아.와 아.아.의 차이가 나지 않을까.. 쓸데없는 실험실 - 칼리타와 하리오 드립퍼의 차이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최근 며칠간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네요. 내일부터는 비가 오고, 다시 평년 기온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며칠 더웠다고, 가게 앞 은행나무 잎이 많이 커진거 같네요. 곧 여름이 이기는 하려나 봅니다. (이제 꽃가루가 좀 줄어들면 제 목도 좀 제자리를 찾을까요? 목이 너무 가려워요...... ) 오늘은 커피드리퍼 중 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에 대해서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선택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드리퍼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제가 가지고 있는 드리퍼가 두 가지라서...... ) 일단 두 드리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보게씁니다. 외형은 아래 사진처럼 그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이 하리오(H.. 쓸데없는 실험실 - 스테인레스 필터와 종이필터 2번째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드디어 가게 앞 은행나무가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20도를 넘나들기 시작하는 걸 보니 확실한 봄이 왔나 보네요. 오늘은 지난번 쓸데없는 실험실에서 실험했던 종이필터와 스테인레스 필터 비교에 대한 추가 실험입니다. 2022.03.31 - [커피 이야기] - 쓸데 없는 실험실 - 스테인레스 필터와 종이필터 제가 글을 쓰면서 계속 느꼈던 것이, 지난번 실험에서 사용한 스테인레스 필터가 무압(無壓) 방식에서 사용하는 필터인데, 이 필터를 대표적인 가압(加壓) 방식 추출법인 에어로 프레스에 사용한 것이, 혹시 실험 결과를 외곡 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쓸일은 없지만, 단지 실험을 위해서 하리오 방식의 스테인레스 필터를.. 아이스 카프치노(Ice Cappuccino) 만들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젠 진짜 봄이네요. 온 동네에 벚꽃이 만발하네요.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고요. ( 꽃가루 알레르기가 좀 있어서 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는.......ㅠㅠ ) 이제 계절이 계절인지라 뜨거운 음료 보다는 차가운 음료가 더 좋아지는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스 카푸치노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먼저 카푸치노가 뭔지 알아볼까요? 카푸치노 Cappuccino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커피 메뉴로, 에스프레소 위에 올리는 하얀 우유 거품이 프란체스코의 카푸친 수도사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와 닮았다고 해서 ‘카푸치노’라고 부르게 되었다. 카푸치노는 카페라떼보다 우유의 양이 적고 그 공간을 거품이 채워 무게가.. 쓸데 없는 실험실 - 스테인레스 필터와 종이필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제는 진짜 봄이네요. 가게에서 일할 때도 소매를 좀 걷는 게 자연스러워지는 계절이 왔네요. 근데 저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무서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미 목이 칼칼하고, 콧물이 좀 나요.ㅠㅠㅠ ) 오늘은 스테인리스(Stainless) 필터와 종이 필터를 이용한 드립 커피의 차이에 대해 간단하게 Test 해보겠습니다. 왼쪽이 에어로 프레스 전용 종이필터입니다. 에어로프레스를 사면 포함되어있는 기본 필터이지요. 오른쪽은 스테인리스 필터입니다. 정확한 상표명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콜드 브루 머신에 포함되어있는 부품입니다. 둘 다 직경 기준으로는 58㎜로 동일합니다. (Test 하기 딱 좋군요....) 예상 가능한 결과로는 종이 필터가 기름(카페.. 에어로프레스 ( Aero-Press ) 역방향 추출하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요 며칠간 날씨가 좀 많이 왔다 갔다 하네요. 3월 말인데 아침으로는 좀 쌀쌀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봄이 온 거 같네요. 가게 앞 은행나무도 연두색 잎망울이 보이는 것 같네요. 오늘은 지난번 글에서 이야기 드렸던 에어로프레스 역방향 추출하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비 소개는 지난번 글에서 다해드렸기 때문에 페스 하고, 역방향/정방향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2022.03.17 - [커피 이야기] - 에어로프레스(Aero Press) 소개 참조하세요. 사진 왼쪽이 정방향 추출 준비상태이고, 오른쪽이 역방향 추출 준비상태입니다. 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챔버와 필터 캡을 먼저 조립하는가(정방향), 챔버와 플런저를 먼저 조.. 에어로프레스(Aero Press) 소개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몇 달 동안 비가 안 와서 바짝 건조했었는데, 지난 주말에 세상을 적셔주는 단비가 왔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잔뜩 흐리네요. 아마 오후쯤 비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몇 번 비가 오고 나니까 주변의 나무들이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네요. 이제 진짜 봄이 왔나 봅니다, 오늘은 에어로 프레스 ( Aero Press )라는 커피 드립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펜트리에서는 매장 손님들이 커피를 주문하시면 에어로프레스로 커피를 내려드립니다. 원두도 4~5가지를 준비해서 선택하실 수 있게 해 드리고요. 커피를 자주 드시던 고객님들은 에어로 프레스를 바로 알아보시는데, 일부 손님들은 에어로 프레스를 신기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에어로 프레스에 대해 간단한 ..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