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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부루 커피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면서 콜드 부루(Cold Brew) 커피가 생각나는 시기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콜드 부루는 아이스로 즐겨야 자기 맛이 나는 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오늘은 콜드 부루 커피가 뭔지, 구매나 보관에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콜드 부루(Cold Brew) 커피가 우리가 아는 다른 커피와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적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에는 가게에서 많이 보시는 에스프레소(Espresso)와 집에서 많이 드시는 드립(Drip, Hot Brew) 커피가 있습니다. 두 가지 다 뜨거운 물( Esopresso : 100℃ 이상, Drip : 80~90℃ )을 사용합니다. 압력은 7 기압(Espresso) 혹은 ..
라떼 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오늘은 라떼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먼저 라떼(Latte)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뜨거운 [증기를 쐰] 우유를 탄 에스프레소(espresso) 커피(다음 사전)"라고 나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커피와 우유를 혼합한 음료입니다. 요즘은 커피가 안 들어가도, 우유에 뭔가를 섞으면 대부분 라떼라고 합니다.(a.k.a. 녹차 라떼, 고구마 라떼 등등 ) 예전에 우유 안 들어간 라떼를 찾던 손님도 있었는데.... 일단 라떼의 종류를 좀 알아볼까요? 1) 카페 라떼 ( Caffe Latte ) : 가장 기본이 되는 라떼일겁니다. 에스프레소 1Shot에 우유 150ml정도를 스티밍(Steaming)한 후 혼합한 음료입니다. 라떼 아트(Latte Art)가 가능..
커피 로스팅 네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오늘 또 로스팅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 아는 게 그거밖에 없냐? ) 로스팅하는 동안 커피콩 ( Coffee Bean ) 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사용된 원두는 컬럼비아 후일라 ( Columbia Huila ) 종이며, 목표 로스팅 정도는 City 정도를 목표로 했습니다. 먼저 사진을 보시죠. 콩의 크기가 완전히 균일하지는 못하다 보니 양간 크기 차이가 있네요.... 참고하시고 보세요. 1~2분 : 아직 콩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화가 없습니다. 콩 내부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중이지요. 풀 냄새가 나요 3~4분 : 서서히 건조가 시작되면서 살짝 색상이 밝아집니다. 풀 냄새가 좀 더 심해집니다. 5~6분 : 색이 확연하게 노랗게 되..
드립 필터 이야기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어제 이야기에 연결되는 짧은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커피를 드립 하려면 커피 가루와 추출되어서 나오는 커피를 분리해 주는 필터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아마 집에서 커피를 내려드시는 분이시라면 많이 보셨을 필터가 종이 필터일 것입니다. 하얀색이거나, 약간 연한 갈색 정도의 색을 가지는 종이 재질의 필터 말입니다. 그리고 가끔 카페에 가시면 보실수 있는 메뉴 중에 '융 드립' 커피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드립 할 때 융으로 된 필터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집에서 에어로 프레스나 콜드 브루를 직접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실수도 있는 스텐 필터도 있습니다. 융 필터는 사진에 없습니다. ( 제 블로거는 가능하면 제가 찍은 사진만 올리다 보니 제가 ..
커피 드립하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오늘은 가게 창 밖으로, 이제 제법 자라난 은행나무잎들을 보면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나간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야기할 사람이 없는 관계로... ㅠㅠ 커피 드립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추출하기'이지만, 약간 예전 학교에서 배웠던 '화학' 냄새가 나서 그냥 많이 쓰는 '드립 하기'로 쓰겠습니다. ( 제가 화학이 전공인데 화학에 알러지가 좀 있습니다. 읽으시는 독자 분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먼저 에스프레소 ( Espresso )가 있습니다. 카페에 가시면 많이 보실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고온,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내리는 것입니다...
원두 보관하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남자 돌원숭이입니다. 오늘은 원두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먼저 질문 하나 드립니다. 원두 어떤거 사세요? 다양한 답변이 있을 수 있겠네요. 마트에서 1kg짜리 홀빈 ( Whole Bean )을 사시는 분도 계실 거고, 동네 커피숍( a.k.a. 펜트리 커피... )에서 200g 정도의 원두를 사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근데, 가끔 원두를 사서 커피를 내려먹는데 좀 이상한 맛이 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 저는 이것을 행주 빤 물이라고 표현합니다.. ) 이런 맛이 나면 그 원두는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이때는 미련 없이 쓰레기통으로 보내셔야 할 것입니다. 보통 이렇게 변질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열'과'빛'입니다. 원두가 고온( 30℃ 이상 )에 장시간..
커피 로스팅 세번째 로스팅이 완료된 커피가 배출되면서 냉각되는 영상입니다. 원두는 Esspresso 용입니다. 커피가 쏟아져요 부산 북구 은행나무로 37-1 펜트리 커피
커피 로스팅 두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 볶는 바리스타 돌원숭이입니다. 이번에도 로스팅 ( Coffee Rosting )과 관련된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 합니다. 먼저, 커피 생두(生豆, Green Coffee Beans)를 준비합니다. 이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두 선별 ( Picking )입니다. 생두는 농장에서 건조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1차로 선별작업을 거칩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혹은 원산지에 따라 약간의 결점두가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결점두가 로스팅 과정에서 쓴맛이나, 이상한 향 등을 만듭니다. 위의 사진처럼 비어있는 콩, 썩은 콩, 벌레먹은 콩 등을 골라냅니다. 생두가 준비되면 필요한 양 만큼 계량을 합니다. 이때, Single인지 아니면 Blending인지, 로스팅기의 용량이 얼마인지 등에 따라 투입..